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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송관 오토언로딩 스테이션의 선택, 세대별 구분

(주)파즈코리아 | 2019.04.19

기송관은 병원에서 사용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산업 설비, 플랜트에도 매우 적절하게 사용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자동화 설비가 많이 들어가는 공장의 경우, 자동 배출만이 아닌 자동 투입도 고려 대상이 됩니다.

즉, 오토언로딩과 오토로딩을 동시에 사용하여 완전자동화 기송관으로 시간 절약, 효율적인 인력 배치, 안전사고 예방 등에 매우 적절히 적용이 됩니다.


기송관을 근 70년째 개발 공급하고 있는 독일의 에어로콤은 매년 신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스테이션의 종류만 거의 30종류에 이르고, 병원용, 약국용, 산업용, 마트용 등 그 분야 또한 세분화되어 있습니다.


자동 배출, 투입 스테이션도 개발 역사가 꽤 깁니다. 현재 3세대까지 개발되었는데요. 세대별로 구분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1세대 오토언로딩 스테이션 - "자동차로 치면 파워핸들조차도 옵션인 시절 때 개발된 제품"

자동 회수/배출용 스테이션인 오토언로딩은 보낸 물건을 자동을 내려놓고 캐리어는 보낸 곳으로 자동으로 되돌아가는 스테이션입니다.

가장 중요한 차이점은 최초 개발 시 오토언로딩 스테이션에는 전용 캐리어를 사용하여 사용자의 불편이 매우 컸습니다. 약 10년 전 모델로서 JCI 평가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어 에어로콤에서는 판매를 중지하였습니다.




(좌) 1세대 오토언로딩 스테이션용 캐리어           (우) 2세대 3세대 오토언로딩 스테이션 캐리어


2세대 오토언로딩 스테이션 - "자동차로 치면 그랜저급 정도" 

전용 캐리어의 불편함 등, 여러 가지 이유로 일반 범용 캐리어를 이용하는 오토언로딩이 개발되었습니다.  왜 불편할까? 생각하실 텐데요. 캐리어를 두 가지 모두 사용해야 하는데, 평상시에는 일반 캐리어를 사용하다가, 진담검사실에 보낼 때는 전용 캐리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왜 아니 불편하겠습니까? 전용 캐리어(1세 대용)는 배관에서 샘플이 빠질 위험도 있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개발된 것이 2세대 오토언로딩 스테이션입니다. 보내고 받는 위치를 다르게 배치하여 과도한 트래픽을 해결하였고, 당연히 구분하여 사용하지 않는 일반 캐리어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2세대 오토언로딩 스테이션


3세대 오토언로딩 스테이션  - "자동차로 치면 자율 주행 급 G90 정도"

가장 진화된 오토언로딩 스테이션입니다. 

2세대까지만 해도 일반 캐리어를 사용하지만, 물건은 중력으로 떨어지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온 신제품에는 로봇 팔(Picker Arm)이 안에 있는 물건을 밀면서 빼주게 된다. 기장 진화된 장비라고 할 수 있고, 4차 산업에 맞는 장비라고 할 수 있다.




3세대 오토언로딩 스테이션


스테이션에 부착된 스크롤 기능의 키패드




스테이션에 부착된 키패드

 내가 보낸 캐리어가 잘 도착했을까? 이제는 보낸 상태를 바로 확인이 가능합니다.(한글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