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여성병원, 3세대 기송관 도입… “더 빠르고 정확해진 진단”
(주)파즈코리아 |
2020.12.29
[정희원 기자] 차의과학대학 분당차여성병원이 최근 리모델링을 진행하며 3세대 기송관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가장 진화된 기송관으로 보다 진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게 됐다.
기송관은 혈액샘플을 전용 공기배관을 통해 운반하는 장치다. 가장 최신형인 자동형 3세대는 기송관의 캐리어가 배관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혈액샘플만 100% 배출되도록 했다. 기존 1,2세대는 중력의 힘으로 배출 되기 때문에 혈액샘플이 캐리어 안에 남아 있는 경우도 있었다.
무엇보다 이는 '위드코로나(with COVID)'시대에 환자의 안전을 고려해 도입됐다. 3세대 기송관은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고 샘플이 자동으로 배출되는 자동화장비다.
설치된 기송관은 70여년의 기송관 제조역사를 가진 독일 에어로콤(aerocom) 사의 제품이다. 에어로콤은 전세계 기송관 점유율 1위 브랜드로, 최근 테슬라 CEO인 엘론 머스크가 강조하는 '하이퍼루프' 기술 교류에도 나서고 있다.
에어로콤 기송관은 병원, 스마트팩토리, 리테일, 산업현장 등 모든 산업에 적용 가능하다. 국내에서는 한국대리점인 ㈜파즈코리아를 통해 설치할 수 있다. 파즈코리아는 국내 최초 병원전용 기송관 개발·제조사로, 현장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파즈코리아의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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