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BLOG

뉴스 및 블로그

㈜파즈코리아, 4차 산업혁명 시대와 기송관(에어슈터)

(주)파즈코리아 | 2019.08.02
http://www.seoulwire.com/news/articleView.html?idxno=186728

[서울와이어 이명철 기자] 기송관이 20여 년 전 한국땅을 처음 밟을 때만해도 기송관을 이용해 황도캔(통조림)을 동료에게 보냈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그 황도캔을 자동으로 넣고, 자동을 배출하는 시스템까지 왔으니, 얼마나 발전된 시스템인지를 실감나게 한다.

 

 

㈜파즈코리아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딱 맞는 제 3세대 자동형 기송관을 선 보였다. 이전 자동형 1,2,세대는 중력의 힘으로 배출을 하기 때문에 혹시라도 내용물이 안에서 걸려 나오지 못하는 경우로 인한 불안감을 항상 안고 지내왔다.

 

최근 개발된 2019년형 제3세대 자동형기송관은 로봇팔이 황도캔(내용물)을 밀며 배출하는 형식으로 황도캔이 빠지지 않아 동료에게 마음을 전달하지 못하는 일은 없어 졌다. 즉, 100% 완벽한 배출(auto unloading)을 실현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의 목숨이 달린 환자의 혈액을 운반할 때, 건강을 직접 컨트롤 하는 약을 만드는 제약 공장에서, 완벽한 자재공급으로 생산 현장의 정확한 공정을 위해, 생산된 원료의 성분 분석을 위해 자동 운반이 필요한 모든 곳에 반드시 필요 했던 기술이었다. 이런 기술은 65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고의 기송관 메이커인 에어로콤(AEROCOM)에서 개발 되었으며, ㈜파즈코리아는 한국의 지사이다.

 

기본적으로 기송관(PNEUMATIC TUBE SYSTEM)이란 필요한 지점에 송수신함을 설치하여, 각종 물품을 배관망을 통하여 자동으로 송수신하는 시스템이다. 제품을 각 스테이션에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며, 주로 병원, 공장, 약국, 주유소, 실험실, 대형마트 등에서 쓰인다.

 

㈜파즈코리아는 독일 AEROCOM사의 한국 지사로서 동등한 전문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으므로 독일 본사의 직접 컨트롤 없이 공급 및 설치가 가능하다. 따라서 AS 비용이 없거나 저렴하며, 최초 설치 시 Supervision 비용 또한 경제적이다. 설치 후 유지보수 계약을 유도하지 않아 부담이 덜하다.

 


[자동형 기송관 스테이션 / 출처 : 파즈코리아]
 

기송관이 빠른 이송을 특징으로 한다면, 자주대차(Auto Track, 오토트랙)와 트레이컨베이어(Tray Conveyor)는 조금 느리더라도 대용량의 물품을 계획된 시간에 맞추어 이송하는 시스템이다. 기송관, 자주대차, 트레이컨베이어 모두 건물내에서 운반하는 시스템으로 건축 설계 시 적절하게 설계한다면 건물내의 물류 흐름을 최적화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세탁물 이송설비가 건물내에 설치될 수 있으며, 저렴한 비용으로 최적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특히 병원에 적용되는 의료법에서 제17조 제 2항 및 제3항의 규정에 “운반 시에는 별도의 통로를 이용하고, 오염된 린넨을 담았던 통은 정기적으로 세척하도록 한다.”라고 되어 있어 더럽혀진 린넨이 환자가 이용하는 엘리베이터로 운반하지 못하도록 되어 있다.

 

㈜파즈코리아는 1985년 모 기업인 ㈜화성엔지니어링 설립 이래 반송설비 전문회사로서 한 길 만을 걸어왔으며,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합리적인 견적과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견적을 제공하고 있다. 축적된 노하우를 통해 비효율적인 비용절감 및 고객만족도를 높여 나가는 것이 목표다.

 

최근 정부/기관투자를 유치하고, 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함으로써 세계시장에서 Made in Korea의 우수성을 알리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마도 조만간 세계시장에 선보일 신제품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4차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스마트공장이 늘어나고, 물류자동화의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자동형기송관(오토언로딩)이 활성할 될 것으로 예상되며, ㈜파즈코리아의 비즈니스 영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명철 기자

출처 : 서울와이어(http://www.seoulwire.com)